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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인플루엔자 치료 / 역학

작성자: 안예모님    작성일시: 작성일2017-01-11 14:29:00    조회: 313회    댓글: 0

치료 

 

가. 대증요법
  인플루엔자에 의한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이 아니고, 중증의 소견을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안정 및 수분 섭취를 하고 필요에 따라 해열진통제 등을 사용하는 대증요법으로 충분히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나. 항바이러스제 치료
  인플루엔자 치료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는 M2 억제제(Amantadine, Rimantadine)와 NA 억제제(Oseltamivir, Zanamivir, Peramivir)로 나눌 수 있다. M2 억제제는 바이러스 증식에 필수적인 세포막 단백인 M2 단백 이온통로의 기능을 억제함으로써 바이러스 탈외피(uncoating)를 방해하여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낸다. M2 억제제는 M2 단백이 없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없고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만 효과가 있다. NA 억제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증식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NA (neuraminidase)를 억제하며 virion의 배출을 차단하여 바이러스의 전파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NA 억제제는 M2 억제제와는 달리 A형 인플루엔자와 B형 인플루엔자 모두에 효과가 있다. M2 억제제와 NA 억제제는 모두 증상 시작 48시간 이내에 투약하는 경우에 인플루엔자의 이환 기간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Amantadine, Rimantadine, Oseltamivir는 알약이나 시럽제제로 경구 투여하며 Zanamivir는 건조분말제제로 경구 흡입, Peramivir는 정맥 주사 투여한다. 항바이러스제의 투여 용량은 환자의 연령 및 기저질환에 따라 다르다. Oseltamivir는 1세 이상, Zanamivir는 7세 이상에서 증상 시작 48시간 이내의 인플루엔자 치료에 사용이 승인되어 있다. Peramivir를 제외한 항바이러스제의 사용기간은 평균 5일을 기준으로 한다. 항바이러스제의 예방적 투여는 Oseltamivir는 1세 이상, Zanamivir는 5세 이상에서 사용이 승인되어 있다. 또한, 인플루엔자 예방에 항바이러스제는 백신을 대체할 수 없으며, 보조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2005~2006절기의 경우 미국 CDC의 보고에 따르면 92%의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Amantadine에 내성을 보였으며, 최근 국내 분리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대부분도 Amantadine에 내성을 나타내고 있다. Amantadine에 내성을 보이는 경우 Rimantadine에도 내성을 보이므로 최근 A형 인플루엔자에 대한 M2 억제제의 사용은 권고되지 않는다. NA억제제에 대한 내성 인플루엔자는 산발적으로 발견되나 빈도는 낮은 편이다. 그러나 2007~2008절기 이후 전세계적으로 A형 인플루엔자(H1N1) 바이러스의 90% 이상이 Oseltamivir 내성을 나타내고 있다. 2009년 인플루엔자 A(H1N1) 대유행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소수의 Oseltamivir 내성 사례가 보고되었으나 대부분 감수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Oseltamivir 내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경우 Zanamivir에는 감수성을 보였다. 그러나 향후 Oseltamivir 내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할 것이다.

 

 

역학
  인플루엔자는 급성 인플루엔자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분비되는 호흡기 비말(droplet)을 통해서 주로 전파된다. 폐쇄 공간 내의 밀집된 집단에서 공기감염도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건조한 점액에서도 몇 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이나
환경을 만지고 나서 눈이나 코, 입 등을 만지는 경우 접촉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동물에서 인간으로의 감염은 흔하지 않으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동물의 분비물에 직접 닿거나 간접적으로 인간이 접촉했을 때 감염될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전파는 성인의 경우 증상 발생 1일 전부터 증상 발생 후 약 5일간 가능하며 소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10일 이상까지도 가능할 수 있다. 또한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중 발병률이 가장 높은 5~18세 소아의 경우 지역사회 인플루엔자 전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감염원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 국외


1) 세계적인 발생 현황
  인플루엔자의 계절 유행은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여 북반구는 주로 10월부터 4월 사이, 남반구는 6월부터 9월 사이에 유행한다. 미국의 경우 외래에 내원하는 주별 ILI 분율을 기준으로 매년 12월에서 다음해 3월경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주로 발생한다. 일본 역시 우리나라, 미국과 유사한 발생 양상을 보이며 매년 2~3월 중에 발생이 정점에 이른다. 호주는 6월에서 9월 사이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주로 발생한다. 일부 열대지역의 경우 연중 유행하는 양상을 보이며 우기에 1~2회 정도의 절정기를 보이기도 한다.


2) 인플루엔자 질병부담
  계절인플루엔자 유행 시 통상 인구의 10~20%가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건강한 사람이 감염될 경우 업무상의 차질을 일으키고, 노인, 만성질환자, 영유아, 임신부 등의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이환률 및 사망률을 증가시켜 사회경제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유발하며, 모든 연령군에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발생률은 소아에서 가장 높으며 합병증, 입원 사망의 위험은 65세 이상 노인, 6세 미만 소아 및 만성질환자에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5세 미만 소아에 있어 인플루엔자 의사질환은 외래나 응급실로 내원하는 흔한 원인이다. 미국에서 수행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중 급성 열성 호흡기질환으로 외래 내원한 5세 미만 소아의 10~19%에서 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인되었고, 응급실에 내원한 소아의 경우 6~29%에서 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인되었다. 소아에서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이나 합병증 발생 위험은 2세 미만 소아에서 높아 65세 이상 노인과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로 인한 사망 위험은 비교적 낮다. 성인의 경우 건강한 젊은 성인은 합병증이나 중증 질환, 사망 발생의 위험은 낮으나 인플루엔자로 인한 의료기관 방문, 결석, 결근 등으로 인한 업무상 차질 등으로 인해 상당한 질병부담을 유발한다.
  19~49세 성인에 있어 계절인플루엔자 발생률은 매년 2~10% 정도에 이르며 인플루엔자 발병 시 평균 0.6~2.5일의 업무 손실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 및 사망은 65세 이상 노인에서 많이 발생한다.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만성질환을 동반한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인구 만 명당 건 만성질환이 없는 10 560 ,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190건의 입원률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또한 미국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에서 1976년부터 2001년까지 연간 평균 32,651건의 인플루엔자 관련 사망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 위험은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하여 85세 이상 노인의 경우 65~69세 노인에 비해 인플루엔자 발생 시 사망 위험이 16배 가량 높다. HIV 감염인의 경우 인플루엔자 감염 시 일반인에 비해 증상 기간이 길고 중증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부의 경우 비임신 여성에 비해 인플루엔자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률 및 입원률이 높고 입원 시 재원 기간이 더 길며, 특히 주산기 3기 임신부의 경우 비임신 여성에 비해 입원률이 5배 가량 더 높다. 또한 2009년 인플루엔자 A(H1N1) 대유행 시 미국에서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사망한 여성의 64%가 주산기 3기 여성이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인플루엔자 질병부담에 대해 초과사망(excess mortality)을 지표로 제시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초과사망 추정법은 1963년 Serfling이 처음 제시하였다. 2009년 Thompson은 1976~1977절기부터 2002~2003절기까지 미국에서 인플루엔자로 인한 초과사망자를 추산하여 연간 22,454~25,470명(8.6~9.9/100,000)이 인플루엔자로 인한 초과사망자라고 보고하였다.  

 

나. 국내
  인플루엔자는 2000년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서 표본감시 대상으로 지정되었으며, 임상 표본감시와 실험실 표본감시로 구성된 국가 인플루엔자 감시체계(Korea Influenza Surveillance Scheme, KISS)가 구축되어 국내 인플루엔자 발생현황이 보고되어지고 있다. 2006~2007절기부터 최근 5절기 동안 국내 주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nfluenza-like illness, ILI) 분율은 2009년 인플루엔자 A(H1N1) 대유행이 발생하였던 2009~2010절기를 제외하면, 대개 약 11월경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12월 말~1월 초에 정점을 이루다가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며 절기에 따라 다음해 3~5월경에 다시 한 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그림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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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인플루엔자 대유행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매년 계절적인 유행 이외에도 항원 대변이를 일으켜 수십 년에 한 번씩 세계적인 대유행을 유발한다. 20세기에만 3회의 인플루엔자 대유행이 발생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9년에는 21세기 최초로 대유행 인플루엔자 A(H1N1)가 발생하였다(표 14-1). 대유행은 대부분 한 집단에서 발생하여 여행자 등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경과를 보인다.
  대유행이 발생하면 전체 연령에서 높은 이환률을 보이며 사망률 또한 증가한다. 과거 대유행의 예를 보면, 1918년의 스페인 인플루엔자를 제외하고 대부분 중증도는 증가하지는 않았으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환자 수가 증가하여 중증 환자 및 사망자 또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대유행의 경우 계절인플루엔자와 달리 어느 계절에나 시작될 수 있으며 이어지는 2차, 3차 유행은 1~2년 내 주로 겨울철에 발생한다.
  21세기에 최초로 발생한 인플루엔자 대유행은 2009년 4월말 북미 대륙에서 시작되었으며 국제적인 여행객을 통하여 전세계로 급격히 확산되었다. 이에 따라 WHO는 수년간 유지해 오던 인플루엔자 대유행 위기 경보 3단계를 급격히 격상시켜 2009년 6월 11일 인플루엔자 대유행 발생을 공식 선언하였으며, 2010년 8월 10일 인플루엔자 대유행 단계를 6단계에서 대유행후 단계로 조정하며 대유행 종료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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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경우 2009년 4월 26일 첫 환자 발생이 신고되었고 이후 감염병 웹보고 기준 총 763,752명의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확인되었으며 사망자는 총 270명이었다. 발생일별로 2009년 18주차(최초 환자 추정발병일 2009년 4월 26일)를 시작으로 유행 정점은 44주차(143,058명)에 도달한 후 감소하기 시작하여 2010년 34주차(마지막 환자 추정발병일 2010년 8월 23일, 해외 감염 유입사례)까지 총 484일 동안 인플루엔자 A(H1N1) 환자가 신고 되었다. 국내 인플루엔자 대유행은 2010년 23주차 이후 종료되었다.

 

 

 

*** 질병관리본부 자료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 제4판 수정판, 2013년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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